뉴욕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그림입니다. 키스 해링은 낙서 스타일의 작업을 선보인 최초의 직업화가입니다. 단순한 이미지의 드로잉들, 그럼에도 힘있는 선과 율동감을 갖고 있는 상징적 형상들을 통해 그는 낙서와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해링의 작품에는 시대의 문제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링은 무거운 주제를 항상 가볍게 그려내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예술은 소수 특정층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 해링의 주된 예술 철학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을 오직 4가지의 색을 이용하여 단순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소재 측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무릎에 놓은 성모마리아를 묘사한 미켈란젤로의 조각 피에타와 비교가 됩니다.



이 둘 중 예술적 수준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는 작품이 있나요? 예술이 무엇일까요?

'미술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uble-Self Portrait -에른스트 키르히너  (0) 2015.11.03
Drowning Girl(1963) - Roy Lichtenstein  (0) 2015.11.02
Scull(1981) - Jean-Michel Basquiat  (0) 2015.11.02
리오 핀투라스 암각화  (0) 2015.10.25
에그뉴 박사의 임상강의  (0) 2015.10.25

+ Recent posts